Tuesday, December 05, 2006

느낌이 있는 삶50. - ‘한 마리 새처럼’...


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50.

느낌이 있는 삶50. - ‘한 마리 새처럼’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서...



시간이 갈수록 자기들만 살자고 내 몸뚱이는 망가지건 말건, 내 인생은 꼬이건 말건 내 앞에서만 당당한 사람들과 접촉하다 보니....가슴 한 복판에 홧병까지 자리를 잡아서 누굴 만나는 것 자체가 겁이 나 자꾸만 움 추려 들 때가 있다.

분노와 화가 폭발할 때는 우울한 느낌의 팝이나 김영임의 ‘회심곡’ 장사익의 ‘하늘 가는 길’, ‘허 허 바다’ 등을 1시간이고, 2시간이고, 맥주 1병 정도나 포도주나 매실주 반 병 정도를 마시면서 기분이 안정 될 때까지 들을 때도 많고, 술까지 한잔 먹은 뒤의 감정 까지 토해 내기 위해서 느린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출 때도 종종 있다.

나에게는 이 방법이 스트레스 해소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다.

나 혼자 사는, 나만의 공간에서 ‘한 마리 새처럼’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서 춤을 출 때는 될 수 있는 한 옷을 입지 않고 춘다!!

어차피 살아나기 위해서라면 별 짓(?) 다해가면서 견뎌내고 있는 중인데...술 한 잔 마신 뒤에 옷 벗고 춤을 추는 동작들조차도 나에겐 별 짓(?)에 속 할 뿐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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