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nday, October 01, 2006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44.


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44.


느낌이 있는 삶44. -외모는 모델, 날라리.... 성격은 ‘외유내강’



20여년이 지난 지금도 무엇을 쓰는 것은 어쩔 수 없어도, 책을 볼 때는 누워보는 시간이 앉아보는 시간보다 많다. 나에게 앉아있는 자세는 뒷목, 척추, 어깨에 많은 압박과 통증을 가져다준다.


그 당시 눈만큼은 지금보다 좋아서 몸의 컨디션에 따라 하루 4∼6시간까지, 1주일에 1,2일은 8시간까지도 책을 볼 수 있었다.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하루 2∼3시까지만 책을 보거나 글을 쓸 수 있다. 그것도 한번에 40분∼1시간 정도씩, 2∼3번에 나누어서 해야 한다.


이런 몸과 눈을 가진 덕에 잡다한 시간 빼고, 정신 집중해서 공부하는 요령을 터득하지 않고는 남들과 겨룬다는 것은 몸도, 시간도, 결과도, 역부족인데…. 지금까지는 잘 버텨내고 있다.


내가 터득한 요령이라야 “생각은 오래하고, 작업은 짧게!,...이다.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, 눈이 나빠도,...‘생각만큼은 할 수가 있다’는 것을 최대의 요령으로, 최고의 잇 점으로, 무한대의 값어치로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.


나를 외양적으로 판단하면 말을 할 때면, 억양의 높· 낮이가 심하고, 음색은 가늘고, 어눌하게까지 보이는데다가, 뛰어난 패션감각, 자유롭게 입고 다니는 옷차림, 마르고 늘씬한 몸매, 독특한 걸음걸이 덕에 주위 사람들한테 “여자 같다” “모델” “날라리”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, 이 말은 내 성질, 고집, 생활태도.......등을 모를 때 하는 소리다.

.....


한마디로 딱 잘라서 나를 표현한다면 “외유내강”이라는 말을 생각해 내면 된다.



0 Comments:

Post a Comment

<< Hom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