Thursday, November 23, 2006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48.


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48.


느낌이 있는 삶48. - 내 지난날의 생활 방식....오늘의 어려움을 있게 한 가장 큰 요인들,,,



학사 경고까지 받으며 1학년이 지나가고, 2학년이 되자 내가 가지고 있는 손재주와, 미적 감각을 필요로 하는 몇 학생들에게 많은 과제물들을 해주었다.

몸 사정이야 어떻든 졸업 작품을 4번이나 했었다.

그림에 어느 정도 소질이 있고, 마음도 좋고(?) 집이 가깝고, 졸업하고도 집에서 쉰다는 ‘이유 아닌 이유’가 졸업 작품을 4번씩이나 하게 했다. 한번은 내 졸업을 위해서, 나머지 3번은 남의 학번 졸업 작품에 주연으로서 가담했다.

댓 가는 밥 한 끼 얻어 먹는 것이 고작이었다.

나의 이런 성격이 오늘의 어려움을 있게 한 가장 큰 요인이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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후일 94년. 신 대원 다니던 시절, 94년 여름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끔찍하게 아팠다. 몸의 열이 나중에는 다리로 몰려서 심하게 고생을 할 때였다. 다리 전체가 곪지는 않았지만 발뒤꿈치가 터지고, 진물이 나고, 발뒤꿈치의 살들이 심하게 상해서, 꼬박 1년 이상이나 고생을 했다.


끔찍하게 아픈 20일이 지나자마자 신학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신학지식이 부족한 여 집사를 위해서 그녀의 한 학기 리포트를 모조리 해 주고, 그 후 2년 동안은 매 학기마다 해 주었다.


강도사 인허를 받기 위해서는 논문, 주해, 설교를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는데 98년 봄에는 내 것이 아닌 친구 전도사를 위해서 자료를 모으고, 1주일 동안 논문, 주해를 작성 해 준 덕에 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 적도 있었다.


교회에서 주일학교나 학생부의 행사가 있을 때는, 나만이 갖고 있는 미적 감각과 손재주를 꾀부리지 않고서 최선을 다해 도와주면서 교회 생활을 해왔다.


남에게 없는 게 나한테 있을 때는 그것이 마음이건, 손재주건, 머릿속의 지식이건, 경험이건, 돈이건, 물건이건, 심지어 신용까지도 쉽게 나눠줬던 게 내 지난날의 생활 방식이었고, 내 성격의 특징이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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