Wednesday, May 31, 2006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15.





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15.


느낌이 있는 삶15. - 미친....미친놈! - ‘crazy....crazy guy?’


햇볕을 짧은 시간만 쬐어도 눈이 아프고, 호흡은 가빠지고, 피부에 햇볕이 기운이 강하게 와 닿는 가을철만 되면 몸은 부어오르는 반면에, 습도가 높아도 숨쉬기가 나쁘고, 반대로 습도가 낮아져도 피부 가려움증과 코와 목에 이상이 와서 견디기 어렵고, 또 온도가 내려가면 손·발·무릎·이빨이나 잇몸이 시려서 고생을 해야 한다.

1년 내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면서도 온도가 조금만 높아도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서 헉헉거리고, 또 조금만 낮아도 손발,b무릎이 시려서 고생하고, 히터나 스팀 등 열전도 효과로 직접 공기를 덥게 한 실내에서는 견뎌내지 못 하는 게 내 몸의 상황이다.

이런 몸 사정을 가지고서 29년을 살아왔다.





주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친놈 소리를 물마시듯 들으면서도 ‘내 특유의 생활발식을 고집하면서 살 수 밖에 없는 것’은 내 몸만이 가지고 있는 수고 헤아리기 힘들만큼 많은 특별한 사정들 때문이다.


이런 내 몸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나만의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 온 덕에 ‘...남들이 하는 것들을 다 흉내 낼 정도...’ 여서 내 몸 상태가 기막힐 정도로 나쁘고 아프다는 것이 가족들이나 가까운 주위사람들한테까지도 엄살로 보일 때가 많다.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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