Friday, July 07, 2006

Life of Impression27....At least, that’s what I think.




Out of 46-Year-Old Image - Life of Impression27.-..At least, that’s what I think.


느낌이 있는 삶.27-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다!



남들은 ‘화창하다’고 표현하는 4월 달에도 조금만 햇볕을 쬐거나 평상시 보다 조금만 더 움직이면 몸에 열이 오르고, 피가 뜨거워져서 심장에 무리가 와서 심한 압박을 느낄 때는 다른 사람들의 선한 친절도, 좋은 집도, 자상한 부모·형제,... 그 밖의 다른 것들은 다 필요가 없다.
....

그 순간에 필요한 것은 심장이 안정을 얻을 때까지 몸을 담고 있는 ‘미지근한 물’ 뿐이다. 하지만 이러기 위해서는 욕실과 욕조, 아니면 부엌에서라도 마음대로 옷을 벗고, 몸을 담구고 있어야 한다.






RH-787 음독 자들 중 음독 당시에 죽지 않고 몸에 나와 비슷한 증상을 지닌 사람들이 살았다고 가정한다면, 그들의 힘든 인생살이를 조금이라도 더 연장시키기 위해서는 이런 삶의 조건들이 필요했었을 것이다.
.

하지만 RH-787 음독 자들이 살기 위해서 발악적으로 할 수 밖에 없었던 이런 행동조차도 이 조건에 안 맞는 환경 속에서는 ‘미친놈의 미친 짓거리’ 로만 보였을 것이다.

.

RH-787 음독 자들이나, 또는 I형 당뇨병과 그로 인하여 생긴 온갖 합병증들로 인해서 인생 말년을 생으로 고생 고생하다가 죽어간 사람들에게는 나와 같이 희한하고, 괴상한 목사 놈이 쓴 이런 ‘소태 같이 쓰디 쓴 책’이 10년 전이나 20년 전에 발간되어서 그 내용이 빛을 보아야만 했다.
.

...적어도 내 생각에는 그렇다.
...At least, that’s what I think.

.....

0 Comments:

Post a Comment

<< Home